이탈리아어 브라바 젠테
Italiani brava gente
"이탈리아인들은 점잖은 사람들이다."(이탈리아인: 이탈리아어 브라바 젠테)는 역사학자들이 파시스트 이탈리아와 왕립 이탈리아 군대가 홀로코스트에 참여하거나 제2차 세계대전 중 축스 군인들이 저지른 전쟁 범죄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이라고 여겨지는 이탈리아인들의 통념을 언급하기 위해 만든 말이다. 이 현상은 선량한 이탈리아인의 신화로도 알려져 있다.[1][2] 전후 공화국에서 등장한 역사 수정주의의 한 형태인 이탈리아 군인들은 이념적으로 동기가 부여되고 잔혹한 독일 동맹국들과는 대조적으로 인간성과 연민을 가지고 행동한 '선량한' 혹은 '선량한 민족'(브라바 젠트)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3] 특히 동유럽 점령지에서 유대인에 대한 나치의 박해에 이탈리아인들이 참여하지도, 반대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4][5] 연장선상에 의해, 이 용어는 이태로-에티오피아 전쟁(1935–[6]6)이나 이탈리아의 홀로코스트에 대한 비유대인의 대응을 묘사하기 위해 적용되기도 한다.
대중문화에서 이러한 현상의 주목할 만한 예로는 가브리엘 살바토레스가 연출한 영화 메디테라노(1991)와 2004년 영화로 각색된 소설 코렐리 만돌린(1994)이 있다.[4] 이 신화는 '집단 책임, 죄의식과 부정, 회개, 사면 등에 대한 공론화'는 피했지만 최근 역사학자들의 도전을 받고 있다.[4] 이 신화는 전후 서독에서 유행한 '클린 베흐마흐트'나 오스트리아에서 유행한 '피해자 이론'에 대한 통념과 유사하다.
2012년 이탈리아-독일 역사위원회 보고서는 "오늘날처럼 이탈리아 땅에서 베흐마흐트의 점잖은 행동 신화는 독일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이탈리아 브라바 젠트 신화의 생존도 마찬가지로 용납할 수 없다"[7]고 지적했다.
참조
- ^ 파올로 파베로, 이탈리아인, "좋은 사람들": 제노포비아와 전쟁에 관한 현대 이탈리아 논쟁에서의 국가자주 표명에 대한 고찰 - 개요 - 비판적 실천 연구 2호(2010), 페이지 138-153
- ^ 디에고 구찌, 콘스탄티오네스의 반유대주의와 식민지 범죄인 "착한 이탈리아인"의 신화 - 레비스타 드 테오리아 크리티카, 제4호(2012), 페이지 255-264.
- ^ Bartolini, Guido (2 October 2018). "'Italiani brava gente' as a Transmedial Phenomenon". Interdisciplinary Italy. Arts and Humanities Research Council. Retrieved 31 July 2020.
- ^ a b c Petrusewicz, Marta (2004). "The hidden pages of contemporary Italian history: War crimes, war guilt and collective memory". Journal of Modern Italian Studies. 9 (3): 269–270. doi:10.1080/1354571042000254700. S2CID 143230795.
- ^ Rodogno, Davide (2005). "Italiani brava gente? Fascist Italy's Policy Toward the Jews in the Balkans, April 1941-July 1943". European History Quarterly. 35 (2): 213–240. doi:10.1177/0265691405051464.
- ^ Wilcox, Vanda (2021). "Imperial Thinking and Colonial Combat in the Early Twentieth-Century Italian Army". The Historical Journal. doi:10.1017/S0018246X21000741. ISSN 0018-246X.
- ^ Caprara, Maurizio (20 December 2012). "«Italiani brava gente» Un mito da sfatare al pari della Wehrmacht" (in Italian). Corriere della Sera. Retrieved 16 September 2020.
추가 읽기
- Focardi, Filippo; Klinkhammer, Lutz (2004). "The Question of Fascist Italy's War Crimes: The Construction of a Self-Acquitting Myth (1943 – 1948)". Journal of Modern Italian Studies. 9 (3): 330–348. doi:10.1080/1354571042000254755. S2CID 143876226.
- Del Boca, Angelo (2011). Italiani, brava gente? Un mito duro a morire (5th ed.). Venice: Neri Pozza. ISBN 9788854503199.
외부 링크
- 브라바 겐테? I-Italy에서 파시즘 중 이탈리아 자비주의 신화의 부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