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 기표기
Floating signifier부동표기(floating signifier, 때로는 빈 기표라고도 함)[1]는 실제 대상을 가리키지 않고 의미에 합의되지 않은 단어와 같이 기호학 및 담화 분석에서 참조가 없는 기표기이다. 개방형 기표라는 용어는 "어떤 단일한 의미의 체질을 저항한다"는 빈 기표자의 특성 때문에 동의어로 사용되기도 하며, 따라서 다른 맥락에서 다른 의미에 열려 있는 능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2]
정의
Claude Lévi-Strauss는 이 용어의 유래로,[3] 마력(마법이 형성되는 마술적인 신비적 물질)이나 oomph(비유적 의미에서의 맛을 위한 미국의 속어)[4]와 같은 용어들을 "미정확한 양의 기호를 나타내기 위해, 그 자체가 무의미하고 따라서 어떤 의미도 받기 쉽다"고 밝혔다. 다니엘 챈들러는 이 용어를 "막연하고, 매우 가변적이며, 구체화되지 않거나, 존재하지 않는 기호를 가진 기표자"[5]라고 정의한다. 그러한 "떠다니는 기표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다른 것을 줄 수 있다: 그들은 많은 또는 심지어 어떤 기표자를 대표할 수 있다; 그들은 그들의 통역자들이 그들이 의도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기호적 가치 0'을 갖고 있다고 하는 이러한 부동의 기호는 필연적으로 "기호적 사고가 내재된 모순에도 불구하고 작동하도록 허용한다"[6]는 결과를 낳는다. 해방에서 에르네스토 라클라우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맥락에서 빈 기호를 틀로 만든다. 라클라우에게 있어서 빈 기호는 다양한 요구들의 집합의 패권적 대표로서, (원소들은 서로에 대한 차이에서만 존재하는 것과 같이) 차등논리를 통해 구별되지만 동등한 것을 통해 결합되는 구성원을 구성하는 동등성의 사슬을 구성한다. 이러한 미충족 요구의 사슬은 충족되지 않은 총체성을 만들어 내고, 그 안에서는 한 기표가 나머지를 부하로 두고 패권적 절차를 통해 나머지의 대표성을 상정한다. 라클라우의 설명대로 "빈"과 "떠 있는"이라는 부호는 개념적으로 아직 뚜렷하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볼 수 있듯이 '빈' 부호와 '떠 있는' 부호의 범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 첫째는 일단 안정된 개척지의 존재가 당연시되고 나면 대중적 정체성의 구축에 관한 것이고, 둘째는 그 개척지의 변방의 논리를 개념적으로 파악하려고 하는 것이다."[7] 라클라우는 2013년 12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예를 들어 구별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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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클라우는 1980년 폴란드 그단스크의 레닌 조선소에서 레흐 바웬사가 주도한 솔리다르노비치 운동의 사례로 빈 기표를 예시했다. 애초 이 운동의 요구는 조선업 노동자들의 일련의 정밀한 요구와 연결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분야에서의 많은 다른 요구들이 또한 명확하게 표현되는 맥락에서 고용되기 시작했다. 결국, Solidarnovich는 훨씬 더 넓은 무언가의 상징자가 되었다. 이 보편성이 생겨나면 기표자와 기표자의 연결을 끊는다. 솔리다르노치치의 경우 초기에는 기표자가 있었지만, 그 다음에는 호소력이 너무 높아져 특정 기표자에 대한 언급이 희석되었다.
부동 기호는 다르다. 그것은 서로 다른 맥락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있는 의미의 기능은 충분히 실현된다. 애매할 때도 비어 있지 않다. 그것은 다른 프로젝트에서 서로 다른 형태의 표현 사이에서 변동한다.[8]
프로젝트 사이에 기표자가 이동하기 때문에 비어 있지 않고 떠 있다고 한다.[8]
사용 및 예
옥스포드 비판 이론 사전은 "프레드릭 제임슨이 죠스 시리즈의 상어가 다중적이고 심지어 모순된 해석에 취약하기 때문에 빈 기표자라는 것을 암시하는 사용 사례를 제시하며, 이는 특정한 의미 자체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주로 흡수하는 수단으로서의 기능을 한다. 시청자들이 강요하고 싶은 의미"[9]라고 말했다.
부동 기호자의 개념은 그 단어가 서술하는 개념보다 더 구체적이라고 주장하는 방법으로 인종이나[10] 성별과 같은 개념에 적용될 수 있는데, 여기서 개념은 안정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단어는 안정적이지 않다. 그것은 종종 Rorschach 잉크블롯 테스트의 예와 같이 비언어적 신호에 적용된다. Roland Barthes는 "floating signifier"라는 용어를 명시적으로 사용하지 않았지만, 비언어적 기호는 "floating chain of signifieds"를 구성할 정도로 해석에 개방적인 것으로 구체적으로 언급하였다.[5] 예를 들어, 미국 국기는 그것이 대표하는 지리적 국가, 그 국가에 대한 애국심, 국가의 정부 정책 세트 또는 자유와 같은 이데올로기의 상징이다. 문맥에 따라 국기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이 개념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일부 더 텍스트화된 형태에서 사용되는데, 포스트모더니즘은 특정 기호에 특정 기호를 엄격하게 고정시키는 것을 거부하고, 단어나 기호에 궁극적인 결정 가능한 의미가 있다는 개념에 반대한다. 예를 들어, 자크 데리다 교수는 "표현할 기호를 명시적으로 인용하는 것"에서 기표된 기표들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자신들을 넘어 다른 기표자들에게 가리키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기표자들의 "자유"에 대해 말한다.[5]
참고 항목
참조
- ^ "Oxford Reference Overview: floating signifier". Oxford University Press.
- ^ 코르나크 2015.
- ^ 레비 스트라우스(1987), 페이지 63-64.
- ^ "Oomph definition". Thefreedictionary.com.
- ^ a b c Chandler, Daniel. "Semiotics for Beginners". aber.ac.uk.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2010-01-04.
- ^ 제프리 멜먼, "떠다니는 신호기": 레비 스트라우스에서 라칸, 예일 프랑스어 연구, 48번, 프랑스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의 구조 연구. (1998), 페이지 10~37.
- ^ Laclau 2005, 페이지 133.
- ^ a b 모라스 2014.
- ^ 뷰캐넌 2018.
- ^ "Race: a Floating Signifier? Stuart Hall speech". caffeine_sparks.
참고 문헌 목록
- Buchanan, Ian (2018). A Dictionary of Critical Theory. Oxford University Press. ISBN 9780198794790.
- Kornak, Jacek (2015). "Judith Butler's Queer Conceptual Politics". Redescriptions. 18 (1). doi:10.7227/R.18.1.4.
- Laclau, Ernesto (2005). On Populist Reason. London/ Brooklyn, NY: Verso. ISBN 978-1-78873-133-1.
- Lévi-Strauss, Claude (1987) [1950]. Introduction to Marcel Mauss. Translated by Baker, Felicity. London: Routledge. ISBN 9780710090669.
- Moraes, Silvia Elisabeth (2014). "Global Citizenship as a Floating Signifier" (PDF). International Journal of Development Education and Global Learning. 6 (2). doi:10.18546/IJDEGL.06.2.03. ISSN 1756-526X. Retrieved April 26,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