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토파라프레니아

Somatoparaphrenia
소마토파라프레니아
전문정신의학

소마토파라프레니아(Somatoparaphrenia)는 사지의 소유권이나 신체의 전면을 부정하는 단발성 망상의 일종이다. 비록 사지가 자신의 몸에 속하고 붙어 있다는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제공되더라도, 환자는 사지가 실제로 누구의 것인지 또는 사지가 어떻게 그들의 몸에 붙게 되었는지에 대해 정교한 진술을 만들어낸다.[1][2] 어떤 경우에는 망상이 너무 정교해져서 사지를 마치 별개의 존재인 것처럼 치료하고 돌보는 경우도 있다.[1]

소마토파라프레니아는 비슷한 질환인 아소마토그노시아와 다른데, 이는 신체 절반이나 사지의 인식상실을 상실하는 것이 특징으로, 마비나 일방적인 방치로 인한 것일 수 있다.[3] 예를 들어, 아소마토그래스 환자들은 그들의 팔을 의사의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그러나 팔다리를 보여줄 수 있고 이 오류는 일시적으로 수정된다.[1]

소마토파라프레니아는 몸의 왼쪽 팔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보고되어 왔으며,[4] 마비에 대한 좌뇌마비와 무신경증(부정감 또는 인식부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소마토파라프레니아와 마비 사이의 연관성은 많은 임상 사례에서 기록되어 왔으며,[5] 소마토파라프레니아가 발생하기 위해 마비가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지만, 소마토파라프레니아가 발생한 사례와 아나토그노시스증이 없는 마비 사례에 의해 기록된 바와 같이, 아노소그노시아는 그렇지 않다.[6]

원인들

피질의 후뇌부위(임시 접합부)에 대한 손상이 소마토파라프레니아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7][8] 그러나 보다 최근의 연구는 후두막과[9] 같은 깊은 피질 부위의 손상과 근두골,[10] 쇄골, 쇄골, 피질과 연결된 백질 등의 아질구조에 대한 손상이 또한 소마토파라프렌시아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11] 또한 측두엽의 깊은 피질 및 아질색 회색 구조의 관여가 마비된 사지에 대해 혼수상태의 환자들이 경험하는 친숙감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제안도 제시되었다.[11]

진단

치료

보다 통합된 신체 인식을 만들어 낸 치료의 한 형태는 거울 치료인데, 이 치료법은 영향을 받은 사지가 자신의 몸에 속한다고 부인하는 개인이 사지에 있는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거울을 들여다보는 환자들은 사지가 자신의 것이라고 진술하지만, 사지의 신체 소유권은 거울을 빼앗긴 후에도 남아 있지 않다.[12]

참고 항목

참조

  1. ^ Jump up to: a b c Feinberg T.; Venneri A.; Simone A.M.; et al. (2010). "The neuroanatomy of asomatognosia and somatoparaphrenia".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 81 (3): 276–281. doi:10.1136/jnnp.2009.188946. PMID 19778911. S2CID 4931879.
  2. ^ Bottini G.; Bisiach E.; Sterzi R.; Vallar G. (2002). "Feeling touches in someone else's hand". NeuroReport. 13 (2): 249–252. doi:10.1097/00001756-200202110-00015. PMID 11893919. S2CID 32287566.
  3. ^ Vallar G., Ronchi R. (2009). "Somatoparaphrenia: a body delusion. A review of the neuropsychological literature". Experimental Brain Research. 192 (3): 533–551. doi:10.1007/s00221-008-1562-y. PMID 18813916. S2CID 206924931.
  4. ^ Coltheart M (2005). "Delusional belief". Australian Journal of Psychology. 57 (2): 72. doi:10.1080/00049530500125082.
  5. ^ Vallar G., Ronchi R. (2009). "Somatoparaphrenia: A body delusion. A review of the neuropsychological literature". Experimental Brain Research. 192 (3): 533–51. doi:10.1007/s00221-008-1562-y. PMID 18813916. S2CID 206924931.
  6. ^ Invernizzi P, Gandola M, Romano D, Zapparoli L, Bottini G, Paulesu E (2013). "What is mine? Behavioral and anatomical dissociations between somatoparaphrenia and anosognosia for hemiplegia". Behav Neurol. 26 (1–2): 139–50. doi:10.1155/2013/548467. PMC 5213125. PMID 22713395.
  7. ^ Feinberg T. E.; Haber L. D.; Leeds N.E. (1990). "Verbal asomatognosia". Neurology. 40 (9): 1391–1394. doi:10.1212/wnl.40.9.1391. PMID 2392224. S2CID 35409449.
  8. ^ Feinberg T. E.; Roane D. M.; Ali J. (2000). "Illusory limb movements in anosognosia for hemiplegia". J Neurol Neurosurg Psychiatry. 68 (4): 511–513. doi:10.1136/jnnp.68.4.511. PMC 1736869. PMID 10727491.
  9. ^ Cereda C.; Ghika J.; Maeder P.; Bogousslavsky J. (2002). "Strokes restricted to the insular cortex". Neurology. 59 (12): 1950–1955. doi:10.1212/01.wnl.0000038905.75660.bd. PMID 12499489. S2CID 22115202.
  10. ^ Healton E. B.; Navarro C.; Bressman S.; Brust J. C. (1982). "Subcortical neglect". Neurology. 32 (7): 776–778. doi:10.1212/wnl.32.7.776. PMID 7201116. S2CID 219207359.
  11. ^ Jump up to: a b Gandola M, Invernizzi P, Sedda A, Ferré ER, Sterzi R, Sberna M, Paulesu E, Bottini G (Oct 2012). "An anatomical account of somatoparaphrenia". Cortex. 48 (9): 1165–78. doi:10.1016/j.cortex.2011.06.012. PMID 21774922. S2CID 37732776.
  12. ^ Fotopoulou A., Jenkinson P.M., Tsakiris M., Haggard P., Rudd A., Kopelman M.D. (2011). "Mirror-view reverses somatopharaphrenia: Dissociation between first- and third-person perspectives on body ownership". Neuropsychologia. 49 (14): 3946–3955. doi:10.1016/j.neuropsychologia.2011.10.011. PMID 22023911. S2CID 25892919.CS1 maint: 여러 이름: 작성자 목록(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