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제도의 지리

북마리아나 제도(Northern Mariana Islands)는 남쪽으로 괌과 함께 마리아나 제도를 구성하고 있다. 남쪽 섬들은 석회암으로, 평평한 테라스와 산호초들이 형성되어 있다. 북쪽 섬들은 화산인데 아나타한, 파간, 아그리한에 활화산이 있다. 아그리한의 화산은 3,166피트(965m)로 가장 높은 고도를 가지고 있다. 땅의 약 5분의 1은 경작할 수 있고, 또 다른 10분의 1은 목초지다. 1차 천연자원은 물고기인데, 이 중 일부는 멸종위기종이어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또한 개발로 사이판의 지하수를 오염시킨 매립지가 생겨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나타한 화산은 사이판에서 북쪽으로 130km 떨어진 작은 화산섬이다. 길이는 약 10km이고 폭은 3km이다. 아나타한은 2003년 5월 10일 오후 6시경에 동쪽 분화구에서 갑자기 분출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그 이후 분출하는 기간과 잔잔한 기간 사이에 번갈아 일어났다. 2005년 4월 6일 약 5만 세제곱미터(180만 cu ft)의 재와 암석이 분출되어 크고 검은 구름이 사이판과 티니안 상공을 남쪽으로 떠내려갔다.

기후

그 섬들은 계절적 북동 무역풍에 의해 조절된 열대 해양 기후를 가지고 있다. 계절적인 기온 변동은 거의 없다. 건기는 12월부터 6월까지, 우기는 7월부터 11월까지 계속되며 태풍도 포함될 수 있다. 기네스북은 사이판을 세계에서 가장 평등한 기후로 꼽았다.^[1] 1927년부터 1935년까지 온도는 최저 섭씨 19.6도 또는 최저 화씨 67.3도에서 최고 섭씨 31.4도 또는 최고 화씨 88.5도까지 다양했다.^[1]

참고 항목

• 북마리아나 제도의 극한 지점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