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팍투스 전투

나우팍투스 전투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일부
날짜 기원전 429년 위치 오프 나우팍투스 결과 아테네의 승리
호전성
아테네	펠로폰네소스(코린스, 스파르타)
지휘관과 지도자
포미오	신에무스, 브라시다스, 티모크라테스 †, 리코프론 마차온, 이소크라테스, 아가타르치다스
힘
20척의 배	77척의 배
사상자 및 손실
1척의 배 탈취	최소 1척의 배가 침몰하고 6척의 배가 포획되었다.

나우팍투스 전투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해전이었다. 리움에서 아테네군이 승리한 지 일주일 만에 벌어진 이 전투는 포르미오가 지휘하는 20척의 아테네 함대를 세웠고, 크네무스가 지휘하는 77척의 펠로폰네소스 함대와 맞섰다.

이 전투에서 펠로폰네소스인들은 코린트 만으로 항해하여 안티르리움 정박지에서 아테네인들을 끌어내어 나우팍토스의 중요한 아테네 기지를 공격하려는 듯이 움직였다. 아테네인들은 걸프만 북쪽 해안을 따라 동쪽으로 항해하면서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움직임을 미행할 수밖에 없었다. 갑자기 공격한 펠로폰네소스 사람들은 9척의 아테네 배를 해안으로 몰고 가서 나우팍토스를 향해 다른 배들을 추격했다; 그들의 손에는 승리가 든든하게 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나우팍토스 항구의 입구에서는 항구에 닿은 마지막 아테네 배가 정박된 상선 주위를 빙빙 돌면서 선두 추격자를 격침시켜 침몰시킴으로써 대세를 역전시켰다. 펠로폰네소스 사람들 사이에 혼란이 생겼고, 새로이 대담해진 아테네인들이 그들을 뒤쫓아와서 그들을 대패시켰다.

아테네인들은 총 9척의 상륙함 중 한 척을 제외한 모든 것을 탈환하고 펠로폰네소스함 6척을 나포했다. 이 놀라운 승리는 아테네의 해군 지배력을 보존하고 나우팍투스를 안전하게 지켜주었다; 곧이어 20척의 아테네 선박이 추가로 도착함으로써 승리를 확보했고, 북서쪽에서 공세를 취하려는 스파르타의 시도에 종지부를 찍었다.

서곡

기원전 429년 스파르타 정부는 나바르크 카네무스에게 코린트 만과 그리스 북서부에서 여러 아테네 동맹국들을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몰아내기 위한 공세에 나서라고 명령했었다. 이상적으로 스파르타인들은 나우팍토스의 아테네 기지를 점령하기를 바랐는데, 그 기지에서 아테네 인들이 코린트 해운을 괴롭혀 왔다.^[1] 그러나 그 공세는 크네무스가 스트라투스의 아카르나니아인들에 의해 육지에 다시 상륙했을 때, 47척의 배로 이루어진 펠로폰네소스 함대는 로움에서 포미오의 20척의 배들에 의해 격파당했을 때 심한 좌절을 겪었다.^[2] 이 예상치 못한 반전에 당황한 스파르타 정부는 그가 공세를 재개하자 여러 고문(공격적이고 재능 있는 브라시다스 포함)을 파견해 신에무스를 감독했다.^[3] 한편 포미오는 아테네로 지원군을 보내어, 스무 척의 배가 그에게로 보내졌다. 이들은 크레타에 먼저 출항하여 사이도니아를 공격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그 결과 전투에 참가하기 위해 제때 도착하지 못하였다.^[4]

씨네무스와 자문위원들은 씨네무스가 스트라투스로 데리고 간 배들과 리움에서 후퇴하는 배들과 스파르타의 동맹국들로부터 부과된 더 많은 배들을 합쳐 곧 칠십칠 척의 함대를 집결시켰다.^[5] 그 후 해군들은 이 함대와 함께 아차아에 있는 파노르무스로 진격하여 펠로폰네소스 보병과 만났다. 한편 포미오는 펠로폰네소스 족에서 리움 해협을 건너 안티르륨으로 배를 끌어올렸다. 여기서 그는 만약 적 함대가 외해로 서쪽으로 항해하려 한다면 적 함대에 대항하여 움직일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만약 그가 이런 식으로 탈출하도록 허용했다면, 그는 본질적으로 바다에 대한 아테네의 지배권을 항복했을 것이고, 나우팍토스에서 봉쇄된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6]

전투

함대가 서로 해협을 가로질러 정박해 있는 가운데, 아테네의 증원군이 도착하기 전에 강제로 행동을 취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그것은 펠로폰네소스에게 전투를 개시하기 위해 떨어졌다.^[7] 그러므로 리움에서 6, 7일을 보낸 후에 스파르타 사령관들은 그들의 함대를 동쪽으로 이끌고 코린트 만으로 들어갔다.^[8] 이전 전투에서 공해상에서 뛰어난 기동성을 활용할 수 있었던 아테네 인들은 협착된 걸프 해역 진입을 꺼렸으나, 가물지 않고 방치되어 있던 나우팍토스를 보호하기 위해 펠로폰네소스 인들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아테네의 배 스무 척은 북쪽 해안을 따라 일렬로 항해하는 만으로 들어갔고, 나우팍토스에서 온 메세니아 호플라이트는 그 옆 해안을 따라 행진했다. 남쪽 해안에서는 펠로폰네소스 함대가 해안과 평행하게 4줄로 항해하고 있었다. 이 선들의 오른쪽에는, 걸프만으로 진격을 이끄는 20척의 가장 좋고 빠른 배들이 있었는데, 펠로폰네소스인들이 공격했을 때 아테네인들이 탈출하는 것을 막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걸프만에서 아테네 인들을 보고 일렬로 항해하는 것을 본 신에무스는 자신의 배들이 공격하도록 신호를 보냈다. 펠로폰네소스 함대는 즉시 방향을 돌려 아테네 인들을 향해 만을 가로질러 질주했다. 아테네 인들은 피난을 시도했으나 선두에 선 11척만이 펠로폰네소스 우익 주위를 미끄러져 나우팍투스 쪽으로 도망칠 수 있었고, 나머지 9척은 궁지에 몰려서 뭍으로 내몰리고 포로로 잡혔으며, 우파에서 온 20척의 엘리트 펠로폰네소스 배들은 피난을 떠난 아테네 11척 이후 출발했다.

아테네의 열 척의 배가 나우팍토스에 무사히 도착하여 항구의 어귀에 자리를 잡고 바깥쪽을 향해 돌진하며 항구로 들어오려는 어떤 시도에도 방어할 준비를 했다. 마지막 아테네 배는 (이미 승전보를 외치고 있던) 펠로폰네소스들이 바짝 추격하면서 항구를 향해 도망치고 있었는데, 그 배가 항만 밖에 정박해 있는 상선과 나란히 왔다. 상선을 이용해 방향을 돌리는 동안 옆구리를 지키며 아테네 선장은 자신의 배를 270도 회전시키고 선두 추격자를 옆으로 들이받아 침몰시켰다. 펠로폰네소스인들이 여전히 큰 수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펠로폰네소스 대원들을 낙담시키고 아테네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은 이 한 번의 행동의 충격은 전투의 흐름을 뒤집기에 충분했다. 펠로폰네소스 사람들 사이에 혼란이 일어났다; 몇몇 선두의 배에서 노를 저어 주체가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게 했다. 그래서 적군의 면전에서 꼼짝도 못하고 연약하게 내버려두었다. 다른 배들은 그들의 선장들이 해안선을 모르는 바람에 좌초되었다. 항구에 있던 아테네 배 열 척이 달려나와 공격에 가담했고, 펠로폰네소스 배들은 순식간에 대패했다. 아테네 인들은 추격 중에 여섯 척의 배를 나포하고, 이전에 빼앗겼던 그들만의 배 한 척을 제외하고는 모두 되찾았다. 비록 양쪽이 모두 승리를 주장하고 전리품을 세웠지만, 누가 전투에서 승리했는지는 분명했다.^[9] 펠로폰네소스인들은 아테네의 증원군이 도착하는 것을 두려워하여 며칠이 지나도록 어둠을 틈타 코린트로 후퇴했고, 아테네인들은 계속해서 나우팍토스를 붙잡고 만을 지배했다.

여파

나우팍토스에서의 아테네의 승리는 코린트 만과 북서부의 아테네에 도전하려는 스파르타의 시도에 종지부를 찍고, 바다에서 아테네의 우위를 확보했다. 나우팍토스에서는 아테네 인들의 등이 성벽에 기대어 있었다. 그곳의 패배는 아테네 인들이 코린트 만에서 발판을 잃고 펠로폰네소스 인들이 바다에서 더 공격적인 작전을 시도하도록 부추겼을 것이다.^[10] 기원전 428년 스파르타인들은 포미오의 손에 패한 기억 때문에 너무나 겁에 질려 그해 아테네의 반항적인 주제인 미틸렌에게 아무런 원조도 보내지 않았다. 427년, 마침내 함대를 파견했을 때, 지휘관은 아테네 인들에게 바다에서 잡히는 것을 두려워하여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고향으로 도망쳤다.^[11]

참조

• 케이건, 도널드 펠로폰네소스 전쟁 (Penguin Books, 2003) ISBN0-670-03211-5
• Thucydides. History of the Peloponnesian War . Translated by Richard Crawley – via Wikisource.

메모들

좌표: 38°23′29″N 21°49′47″E / 38.3914°N 21.8297°E / 38.3914; 21.8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