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딘의 석유 산업

Petroleum industry in Aberdeen

애버딘의 석유 산업은 20세기 중반 북해에서 상당한 양의 석유 매장량이 발견되면서 시작되었다. 애버딘은 유럽 석유 산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헬리콥터 항구와 연안 석유 굴착기를 운항하는 중요한 서비스 선박 항구를 가진 애버딘은 종종 "유럽의 석유 수도"로 불린다. 애버딘 안팎에서 에너지 산업이 창출한 일자리는 50만 개로 추산됐다.

오늘날에도 매장량은 여전히 빠르게 흘러가고 있지만, 북해가 거의 다 되어 가거나 최고 생산률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애버딘은 자국 경제를 견인하는 다국적 기업의 본거지로 남으려면 해상 시추 거점이 아닌 연구개발 거점으로 재개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애버딘이 '유럽의 석유 수도'라는 명성을 '유럽의 에너지 수도'[1]로 바꾸려는 지역 정치 시도가 있었다.

2013년 현재, 북해의 매장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애버딘은 해저 석유 기술의 주요 세계 중심지로 남아있다.[2]

이 지역에서 발생한 가장 심각한 재난은 1988년에 발생했는데, 그 때 이 도시는 폭발과 연안 장비인 Piper Alpha에 대한 화재에서 167명의 사망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세계 최악의 해상 재난으로 남아 있으며 헤이즐헤드 공원에는 선원들을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참조

  1. ^ "A burst of energy in Europe's oil capital". BBC News Online. 12 November 2003.
  2. ^ Stanley Reed (28 July 2013). "Aberdeen, a City With One Foot on the Seafloor". The New York Times. Retrieved 29 August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