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바질

내과의사 바질(died c.111^[1] 또는 c^[2].1118)은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 니콜라스 3세에 의해 이단자로 비난받고 비잔틴 황제 알렉시우스 1세 콤네누스에 의해 화형된 보고밀 지도자였다.

원래 승려와 의사였던 바질은 1070년경 보고밀 종파 내에서 교사가 되었다.^[3] 그는 제국 장교들이 지도자의 신분을 밝히기 위해 보고밀 종파인 디블라티우스를 고문한 후 처음으로 황제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는 바질이 그들의 지도자였고, 그의 사도 역할을 할 12명의 선생님을 선택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마니차이아의 성향, 우상화 원리와 정교회 계급에 대한 혐오감으로 유명한 이 종파는 알렉시우스 통치 기간 내내 급속도로 신봉자들을 얻고 있었고, 비잔틴 성직자들 사이에 경종을 울리기 시작했다. 이 위협에 맞서기 위해 그는 황제 앞에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았다.^[4]

비록 알렉시우스와 사적인 청문회를 약속했지만, 바질은 황제에게 속아 황실 서기가 기록한 완전한 자백을 하게 되었다.^[5] 이 고백을 근거로, 그리고 바질이 자신의 의견을 포기하기를 거부함에 따라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 니콜라스 문법학자와 주교들의 일치단과 함께 바질을 이단자로 선언했다. 알렉시우스는 바질에게 말뚝에 화상을 입어 사형선고를 내렸다.^[6]

선고가 실시되기 전 알렉시우스는 여러 차례 바질에게 재심을 시키려 했으나 그때마다 바질은 천사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말뚝에서 자신을 풀어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의 생각을 바꾸려 하지 않았다.^[7] 마침내 바질은 콘스탄티노플의 히포드에서 이단자로 불탔다.^[8]

바질의 처형 날짜는 바질의 재판과 죽음을 상세히 기술한 유일한 주요 문서인 알렉사드의 그 부분에 대한 혼란스러운 서술 때문에 약간의 추측의 문제가 되어왔다. 알렉산더 카즈단은 1111년경 사형집행 날짜를 잡았다.^[9] 그러나 19세기 역사학자 조지 핀레이에 따르면 1110년 형기가 통과되었지만 사형 집행이 8년간 지연되어 알렉시우스 치세 말기에 수행되었다고 한다.^[10] 핀레이는 안나 콤네나의 <알렉시아드>의 다음 구절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용했다.

후에, 이 신들 없는 자들은 다른 아주 강한 감옥으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오랫동안 숨어 있다가 그들의 죄악 속에서 죽었다. 이것은 황제가 오랜 노력과 성공을 거둔 마지막이자 최고의 행위였고 그것은 놀랄 만큼 대담성의 혁신이었다.^[11]

"황제의 오랜 노력과 성공에 대한 마지막이자 최고의 행위"라는 그의 진술에 대한 해석은 바질의 처형이 알렉시우스의 치세가 끝날 때 일어났다는 것이었다.^[12] 이 의견은 최근 워렌 트레드골드에 의해 지지를 받아왔는데, 그는 정확한 날짜를 밝히기를 꺼려하면서도 바질의 사형 집행을 알렉시우스의 생애 마지막 해인 1117년 또는 1118년에 행해지게 했다.^[13]

메모들

원천

• Treadgold, Warren (1997), A History of the Byzantine State and Society, Stanford University Press, pp. 612–29, ISBN 978-0-8047-2630-6
• Kazhdan, Alexander, ed. (1991). The Oxford Dictionary of Byzantium. Oxford and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ISBN 0-19-504652-8.
• Finlay, George (1854), History of the Byzantine and Greek Empires from 1057–1453, vol. 2, William Blackwood & Sons
• Comnena, Anna (1969) [Written around 1148], The Alexiad, translated by Sewter, E. R. A., Penguin Classics, Book X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