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틸라 비문

Kutila inscription of Bareilly

바릴리의 쿠틸라 비문은 992 CE에 해당하는 쿠틸라 문자(कुटलल ििि)에 새겨진 것으로, 구프타 문자에서 북인도 및 동인도 데바나가리와 벵갈리아-아사메지어의 공동 혈통을 추적하는 데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한다.[1] 이 글씨는 아그라와 오우드(현대 우타르프라데시) 연합주 바릴리 지역에서 발굴된 돌에서 발견됐다.[1] 비문에는 '쿠틸라 문자'에 능통한 칸나우즈 출신의 판화가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전한다.[1] 또한 992 CE에 해당하는 비크람 삼바트 1049라는 비문의 연대를 포함한다.[1]

쿠틸라(कrit language crooked)라는 단어는 산스크리트어로 비뚤어진 것을 의미하며, 브라미·굽타 문자의 직선으로 구분되는 쿠틸라 문자의 굽은 모양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2][3]

싯담에 대한 유니코드 인코딩은 싯다마따까, 쿠실라와 같은 모든 지역적 변형에 대한 통일 블록 역할을 하게 된다. 싯담글립자는 일본 불교계의 적극적인 대본 사용으로 인해 일본식 싯담 문자를 기반으로 한다.[4]

참고 항목

참조

  1. ^ a b c d Isaac Taylor (1883), The alphabet: an account of the origin and development of letters, K. Paul, Trench & Co., ... celebrated 'Kutila' inscription ... found on a stone dug up in Illahabas, a village in Bareli ... temple built by a petty local raja ... artist from Kanauj was 'a proficient in the Kutila character' Samvat year 1049, answering to 992 AD ...
  2. ^ Major-General A. Cunningham (1864), "Remarks on the date of the Pehwa Inscription of Raja Bhoja", Journal of the Asiatic Society, Asiatic Society of Bengal, 33 (3), ... Kutila means "crooked, or bent" ...
  3. ^ "काँच जैसी नाज़ुक चीज़ कैसे बनती है: देवनागरी लिपि", BBC, 25 March 2006, retrieved 30 June 2010, ... ब्राहमी की उत्तरी शाखा से गुप्तवंशीय राजाओं के काल में, यानी चौथी पाँचवी शताब्दी में, जिस गुप्तलिपि का विकास हुआ, उसके अक्षरों का लेखन एक विशेष टेढ़े या कुटिल ढंग से किया जाता था, जिससे आगे चलकर कुटिल लिपि का जन्म हुआ (The Gupta script, which evolved from the northern branch of the Brahmi script during the Gupta dynastic period (4th–5th century), was written in a special 'kutil' or crooked way, and further evolved into the Kutil script ...
  4. ^ Pandey, Anshuman. "Proposal to Encode the Siddham Script in ISO/IEC 10646"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