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민

Heimin
메이지 시대 일본 농민

헤이민(海民)은 평민(平民)을 뜻하는 일본어다.이 말은 에도 시대 말기에 처음 사용되어, 아무런 사회적 특권 없이 태어난 사람을 시조쿠와 대조하여 가리키는 말이다.헤이민은 주로 농부, 장인, 상인들로 구성되었다.[1]

역사

메이지 유신 기간 동안 일본은 급속한 산업화와 서구화의 시기를 시작했다.1880년대에 이르러 한때 일본을 사실상 지배하던 사무라이들은 그 의의와 힘의 큰 부분을 상실하게 되었고, 이는 히민계급의 발흥과 맞물리게 되었다.[2]서구화라는 새로운 시기에 따라 일본의 사회적 가치가 변했고, 결국 한 개인의 가정사보다 경제적 지위가 더 중요하게 여겨졌다.

소호 토쿠토미는 그의 수필인 '신일본의 청년'(신니혼노 세이넨)에서 일본 귀족들의 전통주의 관점이 차별과 실업으로 고통받으면서 경제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1891년 일본 정치경제대 졸업생의 50%만이 취업할 수 있었다.[3]게다가, 인구의 2%만이 투표를 할 수 있었고, 그 중 대부분은 "토지 소유자와 자본가"[4]였다.소호는 귀족적인 '사회적 기생충'이 일본의 정치와 경제에 대한 지배권을 포기하지 않는 한 일본은 번영할 수 없을 것이라고 믿었다.[5]소호씨는 또한 일본 산업화와 민주화를 옹호하는 그의 말을 설명하기 위해 '헤이민주의'라는 용어를 만들었다.[6]

참고 항목

  • 1903년부터 1905년까지 일본에서 활동한 사회주의 신문 헤이민 신분.
  • 메이지 시대 일본 귀족 가조쿠

참조

  1. ^ Bowen, Roger (1984). Rebellion and Democracy in Meiji Japan.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p. 146.
  2. ^ Xu Lu, Sidney (2019). The Making of Japanese Settler Colonialism: Malthusianism and Trans-Pacific Migration, 1868-1961. Cambridge University Press. p. 104.
  3. ^ Xu Lu, Sidney (2019). The Making of Japanese Settler Colonialism: Malthusianism and Trans-Pacific Migration, 1868-1961. Cambridge University Press. p. 105.
  4. ^ Tierney, Robert (2015). Monster of the Twentieth Century: Kotoku Shusui and Japan’s First Anti-Imperialist Movement.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p. 105.
  5. ^ Xu Lu, Sidney (2019). The Making of Japanese Settler Colonialism: Malthusianism and Trans-Pacific Migration, 1868-1961. Cambridge University Press. p. 106.
  6. ^ Tierney, Robert (2015). Monster of the Twentieth Century: Kotoku Shusui and Japan's First Anti-Imperialist Movement.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p.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