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잔 몰다자노바

Gulzhan Moldazhanova

굴잔 몰다자노바(Gulzhan Moldazhanova, 1966년 6월 11일생, 카자흐스탄 알마티)는 베이직 엘리먼트 CEO를 역임한 비즈니스우먼으로 2000년대 중후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들 가운데 이름을 올렸다.[1][2]2018년 러시아 기업 루살 등이 미국의 제재에 직면하면서 사임했다.[3]

초년기

몰다자노바는 약사 어머니, 야금 학생 아버지에게서 태어났지만, 헤어진 후 홀어머니에 의해 양육되었다.수학을 전공한 그녀는 알 파라비 카자흐 국립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뒤 모스크바 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며 졸업했다.올레그 데리파스카와의 인연은 그가 모스크바 주립대학의 물리학 졸업생이기도 했기 때문에 시작되었다.[4]

경력

몰다자노바는 1995년 데리파스카의 개인 비서로 시작해 높은 잠재력을 가진 직원을 표적으로 삼고 러시아 재무아카데미에서 회계사로 교육을 받았다.2000년대 초반, 그녀는 루살 내 영업, 마케팅, 전략 부문 이사로 성장했다.[4]

2005년 당시 140억 달러 규모의 사모펀드 지주회사였던 베이직 엘리먼트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2006년, 그녀는 CEO로서의 지위와 여러 분야를 중심으로 한 펀드 구조조정에 관여했기 때문에 CNN의 Global Power 50 Most Power Women에서 22위에 선정되었다.[2]

2008년에는 여전히 베이직 엘리먼트의 최고 경영자로 포브스 100대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37위로 선정되었다.기사는 베이직 엘리먼트가 외국 증권 거래소에 상장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추측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1]

2009년 데리파스카는 몰다자노바로부터 경영권을 넘겨받은 뒤 2012년 다시 그녀에게 시딩했다.2018년 몰다자노바는 루살 이사회 이사직에서 추가로 사임하는 한편 베이직 엘리먼트에서 임기를 마쳤다.[5]

사생활

1999년 몰다자노바는 남편과 이혼했고, 남편과 딸은 한 명이다.[6]살즈버거 나흐리히텐에 따르면 몰다자노바는 오스트리아 여권을 갖고 있다.[7]

참조

  1. ^ a b "The 100 Most Powerful Women: #37 Gulzhan Moldazhanova - Forbes.com". www.forbes.com.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August 31, 2008. Retrieved 2020-05-12.
  2. ^ a b "50 Most Powerful Women in Business 2006, International: Gulzhan Moldazhanova FORTUNE". money.cnn.com. Retrieved 2020-05-12.
  3. ^ "Rusal CEO, board members quit as company warns on debt payments". Reuters. 2018-05-24.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2019-04-23. Retrieved 2020-05-12.
  4. ^ a b "You've never heard of Gulzhan Moldazhanova". Retrieved 2020-05-12.
  5. ^ "Экс-замдиректора ФСБ возглавил «Базовый элемент» Олега Дерипаски". РБК (in Russian). Retrieved 2020-05-12.
  6. ^ "Гульжан Молдажанова: «Мы доводим до конца даже самую противную работу»". forbes.ru (in Russian). 10 November 2009.
  7. ^ "Russland: Medwedjew demontiert die Fürsten". Die Presse (in German). 13 September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