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러시아 북극곰 집단 침공

2019년 러시아 북극곰 집단 침공

북극곰은 북극권에 주로 서식하는 초화성 곰이다.
날짜	2019년 2월 1일
위치	북극권

2019년 2월 북극해 노바야 제믈랴의 러시아 군도는 북극곰의 집단 침공을 경험했다.^[1][2] 수십 마리의 북극곰들이 집과 시민 건물, 그리고 거주 지역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이 목격되었다. 아르한겔스크 주 당국은 2019년 2월 16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3][4]

현지 통신사에 따르면, 섬의 주요 정착지인 벨루시아 구바 인근 지역에 적어도 52마리의 곰이 들어왔다고 한다.^[2] 영상에는 북극곰들이 지역 쓰레기장의 쓰레기통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1] 북극곰은 충분한 단백질과 지방이 없기 때문에 쓰레기를 기반으로 하는 식단을 먹고 살 수 없다.^[2]

알렉산더 미나예프 현지 행정관은 적어도 6마리에서 10마리 사이의 곰이 이 정착촌의 영토로 들어왔다고 말했다.^[5] 사람들은 겁에 질려 집을 떠나기 싫어서 계획한 일상이 중단되었다. 미나예프는 "부모들은 아이들을 학교나 유치원에 보내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말했다.^[4] 그는 또한 "그들은 말 그대로 그 지역의 사람들을 쫓았다"^[1]고 말했다. 지간샤 무신 자치단체장은 "1983년 이후 이 지역에 이렇게 많은 북극곰이 발견된 적은 없었다"^[2]고 말했다.

러시아에서는 북극곰을 사냥하고 사살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1] 또한, 차량 순찰대와 개들은 그들을 저지하는데 성공적이지 못했다.^[2] 북극 지역에 전문가 팀이 파견되어 북극곰들이 서식하는 지역과 그 주변에 들어오는 것을 제거했다.^[1]

기후변화효과

러시아 세계야생생물기금(WWF)은 "오늘날 북극곰이 과거보다 인간 지역에 더 자주 유입되고 있고 기후변화가 그 원인"이라고 밝혔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바다 얼음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북극곰들이 새로운 식량원을 찾기 위해 육지로 오게 한다."^[3] 영국의 동물 보호 자선단체인 Born Free Foundation의 리즈 그린그래스 소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바다표범이 북극곰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이지만 지구 온난화로 북극곰의 환경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에 북극곰의 먹이 체계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4]

2013년 네이처지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가 과거보다 지구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모델 제안은 북극해의 얼음이 10년에 13%의 비율로 감소하고 있다고 말한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기후 변화가 북극곰의 공격적인 행동의 주요 원인이라고 믿었다.^[2]

여파

지역 당국은 지정된 문제 곰을 색출하고 펜싱이 있는 지역학교를 확보하고 '특수차량'으로 군 병력을 보직 파견하는 등 여러 안전조치를 취했다.^[6]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