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미즘 선교교회

Missionary Church of Kopimism
코피미 기호
Ctrl-C, Ctrl-V

코피미즘 선교교회(스웨덴 선교사 코피미스트삼펀데)는 정보 복사가 신성한 덕목이라고[1][2][3] 믿는 파일공유자들이 모인 교회로,[4] 2010년 가을 스웨덴 웁살라의 이삭 거슨과 [5]구스타프 니페가 설립했다.[6] 스웨덴에 본사를 둔 이 교회는 2012년 1월 법무·금융·행정서비스원으로부터 3차례의 신청 시도를 거쳐 종교계로서 공식 인정받았다.[4][7]

거슨은 교회와 파일 공유 사이트인 해적만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지만 두 그룹 모두 스웨덴 예술과 집단 피라트빈 해킹에 연루돼 있다.[8]

이름

코피미즘이라는 이름은 교회 신앙의 근본적 근원이며 정보를 베끼기 위한 초대를 요구하는 '복사'와 ''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다. '코피미'라는 단어가 한 해적 에이전시 포럼에 처음 등장했다.[9] 이삭 거슨(Isak Gerson) 핵심 창업자는 이 '복사 미(copy me)'[10] 개념에서 아름답고 신학적인 것을 보았고, 데이터의 디지털 공유는 세포, DNA, 유전자의[11] 재생과 복사를 통해 우리 우주의 근본적 행위이며 인터넷 전체가 본질적으로 공유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12]

거슨은 "지금 우리가 기독교인으로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예수님이 하려고 하신 일을 하는 것 뿐"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13]

테네츠

그 종교의 추종자들은 나를 따라하여 코피미스트라고 불린다. '코피미스트' 또는 '코피미스트 지식인'은 모든 정보가 자유자재로 유통되고 제한이 없어야 한다는 철학적 신념을 가진 사람이다. 이 철학은 저작권과 같은 모든 형태의 지식 독점에 반대하며 음악, 영화, TV 쇼, 소프트웨어 등 모든 유형의 미디어에 대한 파일 공유를 장려한다.[14] 사실 저작권을 통해 정보를 원천징수하고 절약하는 행위는 정보의 신성성에 어긋난다.[15] 이상으로서 복사를 영적으로 강조하는 코피미즘은 중국 미학적 전통과 가치를 공유하는데, 여기서 복사는 '(서구에서처럼) 학습 도구로서뿐만 아니라 예술적으로 그 자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개념도 있다.[16]

교회에 따르면, "우리의 믿음에서, 의사소통은 신성하다."[1] 코피미 그 자체와는 별개로 신이나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한 믿음은 그들의 웹사이트에서 언급되지 않는다. "복사"와 "붙여넣기"의 일반적인 컴퓨터 바로 가기 키인 Ctrl+C와 Ctrl+V는 신성 기호로 간주된다. 어떤 집단은 코피미가 신으로 여겨지고, 어떤 집단은 코피미가 살아 있는 모든 존재 안에 존재하는 신성한 상징과 정신이라고 믿고 있다.

지역사회는 복사기를 이용해 신도들에게 정보를 나눠주는 '코피액션'으로 알려진 종교예배도 진행한다.[17]

코피미스트 헌법에 따르면:[18]

  • 정보의 복사는 윤리적으로 옳다.
  • 정보의 전파는 윤리적으로 옳다.
  • 카피믹싱은 기존의 풍부한 정보를 확장하고 향상시키기 때문에 완벽한 디지털 카피보다 더 성스러운 종류의 카피싱이다.
  • 타인이 통신하는 정보를 복사 또는 리믹스하는 것은 존중의 행위로서 수용과 코피미즘 신앙의 강한 표현으로 간주한다.
  • 인터넷은 신성하다(Masters가 운영하는 교회에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음).
  • 코드는 법이다.

2012년 1월 5일, 코피미즘은 스웨덴에 의해 4,000명으로 추정되는 합법적인 종교로 받아들여졌다.[11] 이 종교의 불법 파일 공유와의 연관성은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스웨덴의 무관용 접근에서 불법 파일 공유가 면제될 징조는 아니라고 한다.[4]

국제위치

코피미즘은 또한 다음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 뿌리를 내렸다.[19]

  • 캐나다
  • 일본.
  • 이스라엘
  • 미국(코피미즘이 교회 형태의 503(c) 비영리 단체로 등록한 미국 일리노이 주를 포함)[20]

첫 결혼

2012년 4월 28일, 코피미즘 선교회가 그들의 첫 결혼식을 올렸다.[21] 결혼식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루마니아 여성과 이탈리아 남성 사이에서 열렸다. 이 성식은 가이 포크스 가면을 쓴 채 코피미즘 오피스에 의해 진행되었고, 컴퓨터는 서약서를 낭독하고 일부 코피미즘의 중심 신앙을 소리내어 낭독하였다.[22]

교회는 "우리는 오늘 매우 행복하다. 사랑이란 나눔의 전부다. 결혼한 부부는 모든 것을 서로 나눈다. 바라건대, 그들은 DNA 세포를 복사하고 리믹스하여 새로운 인간을 창조할 것이다. 그것이 코피미즘의 정신이다. 사랑을 느끼고 그 정보를 공유하라. 그 거룩함을 모두 베껴라."

고피미즘교회 선교단장 거슨은 결혼식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논란

설립자인 거슨과 니페는 모두 온라인 활동에서 폭넓은 배경을 가지고 있었으며 스웨덴의 많은 언론인과 정부 관리들이 이 기구의 창조의 진정한 목표에 대해 추측하도록 만든 스웨덴 해적 운동의[23] 주요 참여자 역할을 했다.

2011년 기자들이 코피미즘 선교교회를 '정치적 모험',[24] '홍보 스턴트',[25] '종교 평가절하'라고 비난하면서 설립자들이 종교인 등록 신청서를 처음 제출한 뒤 언론과 기독교 학술지들 사이에 거센 반발이 일었다.[26]

참고 항목

참조

  1. ^ Jump up to: a b Jackson, Nicholas (10 April 2011). "The Information Will Get Out: A New Religion for File-Sharers". The Atlantic. Retrieved 25 April 2011.
  2. ^ "File-Sharers Await Official Recognition of New Religion". TorrentFreak. 10 April 2011. Retrieved 25 April 2011.
  3. ^ Citrome, Michael (14 April 2011). "NETWORTHY: Copy, paste, amen". Montreal Mirror.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17 April 2011. Retrieved 25 April 2011.
  4. ^ Jump up to: a b c "Sweden recognises new file-sharing religion Kopimism". BBC News. 5 January 2012. Retrieved 5 January 2012.
  5. ^ Sinnreich, Aram (2016-04-02). "Sharing in spirit: Kopimism and the digital Eucharist". Information, Communication & Society. 19 (4): 504–517. doi:10.1080/1369118X.2015.1036766. ISSN 1369-118X. S2CID 214655623.
  6. ^ "Press Release from the Church of Kopimism". First United Church of Kopimism, US. 2012-01-09. Retrieved 2016-10-22.
  7. ^ "File-Sharing Recognized as Official Religion in Sweden". TorrentFreak. 4 January 2012. Retrieved 5 January 2012.
  8. ^ Privitera, Salvatore. "File-sharing as a religion, do we really need it?".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4 May 2014. Retrieved 29 January 2012.
  9. ^ "About". First United Church of Kopimism, US. 2012-01-09. Retrieved 2016-10-22.
  10. ^ 거슨 1세 (2014a) 거슨과 인터뷰. 닐슨 PE, 업살라, 5월 7일
  11. ^ Jump up to: a b Nilsson, Per-Erik; Enkvist, Victoria (2016-08-01). "Techniques of religion-making in Sweden: The case of the Missionary Church of Kopimism". Critical Research on Religion. 4 (2): 141–155. doi:10.1177/2050303215613145. ISSN 2050-3032. S2CID 151879531.
  12. ^ John, Nicholas A. (2013-03-01). "Sharing and Web 2.0: The emergence of a keyword". New Media & Society. 15 (2): 167–182. doi:10.1177/1461444812450684. ISSN 1461-4448. S2CID 7661243.
  13. ^ Seglora, Dagens. "Dagens Seglora - Vi har ett löfte om att allting ska bli bättre". Retrieved 2016-11-20.
  14. ^ Worman, Jenny (4 January 2012). "Sweden Recognizes File Sharing as a Religion". RevoluTimes.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11 January 2012. Retrieved 2 February 2012.
  15. ^ John, Nicholas A.; Sützl, Wolfgang (2016-04-02). "The rise of 'sharing' in communication and media studies". Information, Communication & Society. 19 (4): 437–441. doi:10.1080/1369118X.2015.1115888. ISSN 1369-118X. S2CID 146594972.
  16. ^ Thompson, Clive (27 February 2013), "Imitation Can Be the Sincerest Form of Innovation", Wired, retrieved 2010-03-10
  17. ^ Neethu, R (November 2013). "My Religion: My 'Copy' 'Right'". Journal of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18: 566–575 – via NISCAIR Online Periodicals Repository.
  18. ^ "Kopimist Constitution". The First Church of Kopimism for the USA. 2012.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13 May 2012. Retrieved 1 April 2012.
  19. ^ Fitzpatrick, Alex. "Kopimism: File-Sharing Religion Takes Root in the U.S." Mashable. Retrieved 2016-10-22.
  20. ^ Gayathri, Amrutha (9 February 2012). "A Pirate Walks Into a Church: Kopimism and the Sacred Act of File-Sharing". International Business Times.
  21. ^ "First Kopimist Wedding". 28 April 2012. Retrieved 10 May 2012.
  22. ^ https://www.usnews.com/news/articles/2012/05/07/til-delete-do-us-part-first-couple-married-under-swedish-file-sharing-religion
  23. ^ Dahlstrom F (2011) 한 빌리는 스카 클라사 섬 종교를 숭배한다. 웁살라티디닝엔, 4월 8일.
  24. ^ Zetterman, J (March 22, 2012). "De vill fildela i skydd av religionen". Dagen.
  25. ^ Dareberg, L (February 1, 2012). "La˚t oss starta en religion! Forsamlingar klarar sig utan myndighetens forsyn". Sydsvenskan.
  26. ^ Editorial (January 12, 2012). "Kammarkollegiet undergraver religionsfriheten". Kyrkans tidning.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