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의 낙태

Abortion in Moldova

몰도바에서의 낙태는 임신 첫 12주 이내에 요청하면 합법적이며, 보건부가 결정한 다양한 이유로 일반적으로 28주까지 허용된다. 보건부는 건강에 위협이 되는 임신, 범죄로 인한 임신, 유전적 결함이 있는 태아 또는 사회적 이유로 임신 22주까지 낙태를 허용하고, 태아가 심한 기형이나 선천성 매독을 앓고 있는 경우 28주까지 낙태를 허용하도록 명령했다. 산부인과 의사들이 공인된 의료시설에서 낙태를 실시해야 한다.[1]

독립 전에 몰도바에서의 낙태는 소비에트 연방의 낙태법에 의해 지배되었다. 낙태법은 그 이후 크게 바뀌지 않았다.[2]

몰도바의 낙태율은 독립 이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1989년에 몰다비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은 15세에서 44세 사이의 여성 1,000명당 93.0건의 낙태율을 보고했는데, 이는 소비에트 연방에서 보고된 가장 높은 비율 중 하나였다. 실제 낙태율은 훨씬 더 높았다. 낙태율은 1994년 50명, 1996년 38.8명, 1998년[2] 30.8명, 2004년 17.6명으로 떨어졌다.[3] 2010년 기준 낙태율은 15~44세 여성 1000명당 18.0건이다.[4]

몰도바에서는 안전하지 않은 낙태로 인한 산모 사망률이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다.[5]

2006년 한 젊은 여성이 낙태죄 등으로 체포돼 고의적 살인죄로 유죄판결을 받고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2012년 국제적인 압력 이후 석방되었다.[6]

참조

  1. ^ "Law No. 411 of 28 March 1995 on health; Criminal Code, 18 April 2002, as amended through 2008". 2008. Retrieved 2 March 2014.
  2. ^ a b Abortion Policies: A Global Review (DOC). 2. United Nations Population Division. 2002. Retrieved 2 March 2014.
  3. ^ "World Abortion Policies 2007". United Nations. 2007. Retrieved 2 March 2014.
  4. ^ "World Abortion Policies 2013". United Nations. 2013. Retrieved 3 March 2014.
  5. ^ Comendant, R (2005). "A project to improve the quality of abortion services in Moldova". Reproductive Health Matters. 13 (26): 93–100. doi:10.1016/S0968-8080(05)26206-7. PMID 16291490.
  6. ^ "Moldovan Woman Imprisoned for Abortion Pardoned and Freed" (Press release). Center for Reproductive Rights. 17 February 2012. Retrieved 2 March 2014.